넘어져 무릎이 까졌을 때 집에 있는 연고가 마데카솔인지 후시딘인지에 따라 고민하게 됩니다. 둘 다 약국에서 처방 없이 사는 일반의약품이지만, 들어 있는 성분과 허가된 효능은 꽤 다릅니다. 식약처 허가 정보와 약학정보원 자료를 기준으로 차이를 정리했습니다.
- 마데카솔케어: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 + 항생제 네오마이신
- 후시딘: 항생제 퓨시드산나트륨(1g 중 20mg)
- 공통: 1일 1~2회, 일반의약품, 오래 쓰지 않기
- 주의: 항생제 성분이라 내성·과민반응 주의, 심하면 진료
아래에서 항목별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둘 다 항생제가 들어 있다
많이 헷갈리는 부분부터 짚겠습니다. 흔히 마데카솔은 새살 연고, 후시딘은 항생제 연고로 나눠 부르지만, 약국에서 파는 마데카솔케어연고에도 항생제인 네오마이신황산염이 들어 있습니다. 여기에 병풀에서 얻은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이 함께 들어간 복합제입니다.
후시딘연고는 퓨시드산나트륨 한 가지가 주성분인 항생제 연고입니다. 식약처 의약품 정보 기준으로 1g 중 20mg이 들어 있습니다. 결국 두 제품의 차이는 '항생제가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어떤 항생제에 어떤 성분이 더해졌느냐에 있습니다.
성분과 효능 한눈에 비교
허가된 효능도 조금 다릅니다. 마데카솔케어는 네오마이신에 감수성이 있는 세균으로 2차 감염된 작은 열상, 찰과상, 봉합된 상처, 표재성 2도 이하 화상의 초기 치료에 쓰도록 허가돼 있습니다.
후시딘은 포도구균, 연쇄구균 등 감수성 균에 의한 농가진, 감염성 습진양 피부염, 모낭염, 종기 같은 농피증과 화상·외상·봉합창의 2차 감염 치료에 쓰입니다. 세부 내용은 후시딘 허가 정보와 마데카솔케어 의약품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마데카솔케어연고 | 후시딘연고 |
|---|---|---|
| 분류 | 일반의약품 | 일반의약품 |
| 주성분 |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 + 네오마이신황산염 | 퓨시드산나트륨 (1g 중 20mg) |
| 주요 효능 | 작은 상처·찰과상·표재성 화상의 2차 감염 초기 치료 | 농가진·모낭염·종기 등 농피증, 상처·화상 2차 감염 |
| 바르는 횟수 | 1일 1~2회 | 1일 1~2회 |
| 사용 기간 | 장기간 사용 금지 | 보통 1주 정도로 제한 |
바르는 횟수와 사용 기간
두 제품 모두 하루 1~2회 환부를 깨끗이 한 뒤 적당량을 바르도록 안내돼 있습니다. 후시딘은 무균 거즈에 넓게 펴서 붙이는 방법도 허가 용법에 포함돼 있습니다. 많이 바른다고 빨리 낫는 것이 아니니 얇게 펴 바르는 것이 기본입니다.
기간이 더 중요합니다. 후시딘은 보통 1주 정도로 투여 기간을 제한하도록 안내되고, 마데카솔케어도 장기간 사용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항생제가 들어 있어 오래 쓰면 내성균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주일가량 발라도 나아지지 않으면 연고를 바꾸기보다 진료를 받는 편이 맞습니다.
이런 경우는 사용 전 확인
마데카솔케어는 네오마이신과 같은 계열인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항생제나 바시트라신에 과민반응이 있었던 사람은 쓰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후시딘은 퓨시드산에 과민반응이 있는 경우 사용하지 않습니다.
임신·수유 중이거나 아주 어린 아이에게 쓸 때는 두 제품 모두 약사와 먼저 상담하도록 안내돼 있습니다. 상처가 깊거나 넓은 경우, 동물에 물린 상처, 고름이 계속 나오는 상처는 연고로 버티기보다 진료가 먼저입니다.
약국에서 살 때 확인할 것
두 제품 모두 일반의약품이라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고, 가격은 약국마다 다릅니다. 용량이 여러 가지라 가끔 쓰는 가정이라면 작은 용량을 사고 개봉 후 오래 두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같은 브랜드라도 이름이 비슷한 제품이 여러 개 있습니다. 마데카솔은 성분 구성이 다른 제품군이 있고, 후시딘도 연고 외에 다른 제형이 있습니다. 포장에 적힌 제품명과 주성분을 확인하고, 헷갈리면 약사에게 상처 상태를 설명하고 고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자세한 복약 정보는 약학정보원 후시딘 정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마데카솔에도 항생제가 들어 있나요?
A. 마데카솔케어연고에는 항생제 네오마이신황산염이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과 함께 들어 있습니다.
Q. 후시딘 성분은 무엇인가요?
A. 주성분은 퓨시드산나트륨이며 식약처 정보 기준 1g 중 20mg입니다.
Q. 하루에 몇 번 바르나요?
A. 두 제품 모두 1일 1~2회 환부를 깨끗이 한 뒤 적당량을 바르도록 안내돼 있습니다.
Q. 얼마나 오래 발라도 되나요?
A. 후시딘은 보통 1주 정도로 제한하고, 마데카솔케어도 장기간 사용하지 않도록 경고합니다. 나아지지 않으면 진료를 받으세요.
Q. 처방전이 필요한가요?
A. 아닙니다. 두 제품 모두 일반의약품이라 약국에서 처방 없이 살 수 있습니다.
Q. 둘을 같이 발라도 되나요?
A. 항생제 성분이 겹치고 과민반응 위험이 있으니 임의로 섞어 쓰지 말고 약사와 상담하세요.
정리하면 마데카솔케어는 센텔라아시아티카와 네오마이신 복합제, 후시딘은 퓨시드산나트륨 단일 항생제 연고입니다. 둘 다 하루 1~2회, 짧게 쓰는 것이 원칙이고, 일주일가량 써도 낫지 않으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허가 정보는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