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금리가 연 4%라고 해서 1년 뒤 넣은 돈의 4%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매달 넣는 돈마다 이자가 붙는 기간이 달라서, 실제 이자는 표시 금리로 계산한 값의 절반을 조금 넘습니다. 단리 적금 공식과 이자소득세 15.4%를 뺀 세후 금액을 예시로 정리했습니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 공식(단리): 월 납입액 × n(n+1)/2 × 연이율 ÷ 12 (n = 납입 개월 수)
- 예시: 월 50만원 · 12개월 · 연 4% → 세전 130,000원
- 세금: 이자소득세 15.4%(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 → 20,020원
- 세후: 109,980원, 만기 수령액 6,109,980원
아래에서 항목별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모은 돈 굴리기 전에 같이 보기
예금담보대출과 중도해지 비교깨기 전에 손익 계산 › 청년미래적금 2차 신청소득기준·기여금 › 저축은행 정기예금 특판목돈이면 예금 금리 ›적금 이자가 표시 금리보다 적은 이유
예금은 처음 넣은 돈 전체가 1년 내내 이자를 받습니다. 적금은 첫 달 넣은 돈만 12개월 치 이자를 받고, 두 번째 달 돈은 11개월, 마지막 달 돈은 1개월 치만 받습니다.
그래서 1년 만기 적금의 이자는 같은 금액을 1년 내내 예금에 둔 경우의 약 54%(78 ÷ 144) 수준입니다. 연 4% 적금이라도 실제 수익률은 연 2% 남짓으로 느껴지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그렇다고 적금이 손해라는 뜻은 아닙니다. 목돈이 없을 때 매달 모으는 구조이고, 같은 기간이면 금리가 높은 쪽이 당연히 유리합니다. 계산 방식을 알고 비교하자는 것입니다.
단리 적금 이자 계산 공식과 순서
단리 정기적금의 세전 이자는 월 납입액 × n(n+1)/2 × 연이율 ÷ 12로 계산합니다. n은 납입 개월 수로, 12개월이면 12×13÷2 = 78, 24개월이면 24×25÷2 = 300, 36개월이면 666입니다.
예를 들어 월 50만원을 연 4%로 12개월 넣으면 500,000 × 78 × 0.04 ÷ 12 = 130,000원이 세전 이자입니다. 여기서 세금을 빼면 손에 쥐는 이자가 나옵니다.
직접 계산이 번거롭다면 계산왕 적금 만기금액 계산기에 월 납입액·금리·기간을 넣으면 이자소득세 15.4%를 반영한 세후 금액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 납입 기간 | n(n+1)/2 | 월 50만원·연 4% 세전 이자 |
|---|---|---|
| 6개월 | 21 | 35,000원 |
| 12개월 | 78 | 130,000원 |
| 24개월 | 300 | 500,000원 |
| 36개월 | 666 | 1,110,000원 |
앞서 말한 저축은행 금리와 이어지는 내용으로, 한 금융회사에 맡긴 돈이 얼마까지 보호되는지는 예금자보호 한도 1억원 글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금 15.4%를 빼면 얼마인가
일반 적금 이자에는 소득세법 제129조의 이자소득 원천징수세율 14%와 그 10%인 지방소득세 1.4%를 합친 15.4%가 떼입니다. 은행이 만기 때 미리 떼고 나머지를 입금합니다.
위 예시라면 130,000원 × 15.4% = 20,020원이 세금이고, 세후 이자는 109,980원, 원금 600만원을 더한 만기 수령액은 6,109,980원입니다.
월 100만원을 연 4%로 24개월 넣으면 세전 이자 1,000,000원, 세금 154,000원, 세후 846,000원입니다. 원금 2,400만원과 합치면 24,846,000원을 받습니다.
| 조건 | 세전 이자 | 세후 이자 |
|---|---|---|
| 월 30만원·12개월·연 3.5% | 68,250원 | 약 57,740원 |
| 월 50만원·12개월·연 4% | 130,000원 | 109,980원 |
| 월 100만원·24개월·연 4% | 1,000,000원 | 846,000원 |
예금·월복리 적금과 비교하면
같은 600만원이 처음부터 있어서 연 4% 1년 예금에 넣으면 세전 이자는 240,000원입니다. 적금(130,000원)보다 11만원 많습니다. 목돈이 있다면 예금, 매달 모아야 한다면 적금이 맞습니다.
월복리 적금은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같은 월 50만원·연 4%·12개월을 매달 복리로 계산하면 세전 이자가 약 131,600원(계산 예시)으로, 단리와의 차이는 1,600원 정도입니다. 기간이 짧으면 복리 효과보다 금리 자체가 훨씬 중요합니다.
은행·저축은행 적금 금리는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에서 기간별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우대금리는 조건을 채워야 붙으니 기본금리와 나눠 보세요.
중도해지·우대금리에서 놓치기 쉬운 것
만기 전에 깨면 약정 금리가 아니라 상품설명서에 적힌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됩니다. 보통 약정 금리보다 크게 낮아서, 급전이 필요할 때는 해지보다 예·적금 담보대출과 비교해 보는 편이 낫습니다.
최고 금리로 광고하는 적금은 급여이체, 카드 실적, 자동이체 같은 우대 조건을 모두 채웠을 때의 금리입니다. 내가 채울 수 있는 조건만 더해서 실제 금리를 다시 계산해 보세요.
월 납입 한도가 정해진 특판 적금은 금리가 높아도 이자 총액이 작을 수 있습니다. 공식에 내 월 납입액을 넣어 금액으로 비교하면 어느 쪽이 나은지 바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적금 이자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A. 단리 적금은 월 납입액 × n(n+1)/2 × 연이율 ÷ 12로 세전 이자를 구하고, 15.4%를 빼면 세후 이자입니다.
Q. 월 50만원 1년 4%면 이자가 얼마인가요?
A. 세전 130,000원, 세금 20,020원을 빼면 세후 109,980원입니다.
Q. 적금 세금은 몇 %인가요?
A. 일반 과세 기준 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친 15.4%입니다.
Q. 왜 표시 금리의 절반 정도만 받나요?
A. 매달 넣는 돈마다 이자가 붙는 기간이 달라서, 1년 적금은 같은 돈을 1년 예금에 둔 경우의 약 54% 수준입니다.
Q. 월복리 적금은 많이 유리한가요?
A. 월 50만원·연 4%·12개월 예시로 단리 130,000원, 월복리 약 131,600원으로 차이는 1,600원 정도입니다.
Q. 중도에 해지하면 이자는요?
A. 상품설명서의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되며 보통 약정 금리보다 낮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절세까지 챙긴다면 카드 공제 계산법도 같이 확인해 보세요. 신용카드 소득공제 계산 ›
적금 이자는 월 납입액 × n(n+1)/2 × 연이율 ÷ 12로 세전 금액을 구하고 15.4%를 빼면 됩니다. 월 50만원·연 4%·1년이면 세후 109,980원입니다. 내 조건은 적금 만기금액 계산기로 바로 확인하고, 금리는 금융상품한눈에에서 비교하세요.